일본 인구 13년 연속 감소...75세 이상 2천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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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인구가 59만여 명이 줄어들며 1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작년 10월 1일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 총인구는 1억2천435만여 명으로 1년 새 59여 명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국인을 제외한 일본인 인구는 83만7천 명이 줄어들어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총인구에서 75세 이상 고령자는 71만3천 명 증가해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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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인구가 59만여 명이 줄어들며 1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작년 10월 1일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 총인구는 1억2천435만여 명으로 1년 새 59여 명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국인을 제외한 일본인 인구는 83만7천 명이 줄어들어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총인구에서 75세 이상 고령자는 71만3천 명 증가해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에서는 1947∼1949년 출생한 1차 베이비붐 세대인 이른바 '단카이 세대'가 75세에 접어들면서 초고령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반면, 15세 미만 인구는 32만9천 명 줄었고, 비율도 역대 최저인 11.4%를 기록했습니다.
인구 감소 현상은 일본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쿄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나타났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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