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왕 母, ‘금쪽같은 내새끼’ 또 다시 찾아온 이유…아이 거품 목욕 참지 못하고 언성↑

‘금쪽같은 내새끼’ 절약왕 엄마가 ‘금쪽같은 내새끼’에 재출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난주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절약왕 엄마와 아빠가 재등장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날 또 재등장한 절약왕 엄마와 아빠.

절약왕 엄마가 재출연했다.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처

절약왕 엄마는 근황에 대해 “저희 지나친 절약으로 인해 간섭했던 것을 깨우쳐 가족들에게 전혀 터지를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출연을 묻는 질문에 “솔루션 도중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했다. 또 아이들의 폭력이 이전보다 더 심각해졌다”고 답했다.

절약왕 엄마가 솔루션 도중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처

이에 오은영은 “절약 문제가 해결되었더니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새로운 문제보다는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절약왕 엄마는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한겨울에 가스비가 1만원 이하로 유지하자 금쪽이는 “겨울에 정말 추웠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금쪽이가 춥다고 했을 때 엄마가 보일러도 틀어줬어야 했다”며“무조건 절약하려고 여러 사람을 힘들게 했다. 앞으로는 그렇게 안 하겠다. 쓸 때 있으면 쓰면서 살겠다”라고 반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엄마는 금쪽이가 거품목욕 하는 것에 불안한 듯 화장실 앞을 떠나지 못했다. 결국 언성을 높인 엄마는 “이제 충분히 했지 빨리하고 나와”라고 말했다.

오은영이 불안한 엄마의 ‘강박’을 지적했다.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처

오은영은 과도하게 절약하지 않으면 불안한 엄마의 ‘강박’을 지적하며 “절약 강박이라는 용어는 없는데 결국 돈을 쌓아놓는 수집 강박이라고 볼 수있다. 절약을 통해서 돈을 아낌으로서 저금통장에 쌓이는 돈의 액수, 찍히는 숫자에 굉장히 집착하는 게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님은 이게 성격으로 굳어진 면이 있어서 안 불편한 거다. 어떻게 하루아침에 바뀌겠나. 노력하시는 건 맞지만 정말 깊이 근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생활속에서 계속 툭툭 튀어 나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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