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명 사는 작은 섬에 인구수 72배에 달하는 1만 7천여명이 다녀간 곳...'신안 선도 섬 수선화 축제'  

김지혜 기자 2024. 4. 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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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4명 사는 작은 섬에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구수의 72배에 달하는 1만 7천여명이 다녀갔다.

 그 이유는 바로 활짝 핀 수선화꽃을 배경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17일간 전남 신안 선도에서 열린 '2024 섬 수선화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다.

그럼에도 불구, 선도 인구수 234명의 72배에 달하는 여행객이 축제 기간 섬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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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만 송이 '수선화' 활짝 반겨..4월말까지 개화 섬 수선화 축제, 성료
신안 수선화축제/사진-신안군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234명 사는 작은 섬에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구수의 72배에 달하는 1만 7천여명이 다녀갔다. 그 이유는 바로 활짝 핀 수선화꽃을 배경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17일간 전남 신안 선도에서 열린 '2024 섬 수선화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다. 


선도는 섬 지역의 특성상 바다 날씨에 민감한 만큼 하늘의 운이 따라야 갈 수 있는 불편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 선도 인구수 234명의 72배에 달하는 여행객이 축제 기간 섬을 찾았다. 


선도는 수선화 단일 재배면적(13.4ha)으로는 최대를 자랑하며 '수선화 섬 선도'로 불린다. 수선화정원, 수선화재배단지, 수선화의 집 등 다양한 볼거리 덕분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풍경을 접한 여행객들은 '장관이 펼쳐진다.', '특별한 경험이다.' 등의 감탄을 터트리고 있다. 

신안 수선화축제/사진-신안군

신안군은 아직 지지 않은 수선화의 여운을 담고 있는 선도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여객선을 증편연장 운행하며, 여행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은 섬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감격스럽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선화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매년 선도에 방문햐 수선화 향과 함께 봄을 만끽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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