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관련 위증 혐의’ 송승준-김사율, 항소심서도 유죄..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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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이 2심에서도 유죄를 받았다.
4월 12일 다수 언론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항소3-2부(부장판사 이소연)는 이날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송승준, 김사율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송승준과 김사율은 지난 2021년 7월 자신들에게 금지약물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전 프로야구 선수 이로운(개명 전 이여상)과 B씨의 법정 증인으로 출석해 약물이 성장호르몬인지 몰랐다고 위증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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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송승준이 2심에서도 유죄를 받았다.
4월 12일 다수 언론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항소3-2부(부장판사 이소연)는 이날 위증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송승준, 김사율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1심과 같은 형량이다.
송승준과 김사율은 지난 2021년 7월 자신들에게 금지약물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전 프로야구 선수 이로운(개명 전 이여상)과 B씨의 법정 증인으로 출석해 약물이 성장호르몬인지 몰랐다고 위증한 혐의로 기소됐다.
송승준과 현역시절 한 팀에서 뛰었던 이로운과 헬스 트레이너인 B씨는 지난 2017년 송승준 등에게 1,600만 원을 받고 주사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송승준 등은 약사법에 의약품 매수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기소되지 않았다. 하지만 2021년 한국도피방지위원회(KADA)는 약물 소지를 이유로 송승준에게 7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송승준은 징계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한편 송승준은 2007년 해외선수 특별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고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다. 통산 338경기에 등판해 1,645.2이닝을 투구했고 109승 8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김사율은 1999년 롯데에서 데뷔했고 롯데와 KT 위즈를 거치며 2018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통산 500경기에 등판해 787.2이닝을 투구했고 26승 48패 23홀드 65세이브,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사진=송승준/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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