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용강지구∼동천∼광양읍 도심 연결 공원녹지 기반 구축 박차

김상진 2024. 4. 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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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는 12일 광양읍 동천을 중심으로 도로 개선과 녹지공간, 경관광장, 보도교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장래 여건 분석을 통한 중장기 최적의 도심 연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읍 용강지구~동천~원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동천 도로 개선 공사를 포함해 동천 경관광장 조성, 보도교 설치 등 공원녹지 공간 확충과 기반 시설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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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억원 투자, 도심 연결 보도교 개설, 도로 개선, 경관광장 조성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는 12일 광양읍 동천을 중심으로 도로 개선과 녹지공간, 경관광장, 보도교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장래 여건 분석을 통한 중장기 최적의 도심 연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공원녹지 사업의 연계성과 이동성 제고, 접근성 개선 등 전반적인 공원 녹지축의 효율성을 높이고 종합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동천 경관광장 조감도 [사진=광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도시지역에 대해 공원녹지의 확충, 관리,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시는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원녹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공원(144개) △광장(11개) △유원지(2개) 등 총 157개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 관리에 나선다.

특히 광양읍 용강지구~동천~원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동천 도로 개선 공사를 포함해 동천 경관광장 조성, 보도교 설치 등 공원녹지 공간 확충과 기반 시설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용강, 목성지구 내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건설로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기존 동천 산책로와 연계한 보행 연결로인 ‘보도교 개설(L=118m·B=3m)’ 사업을 추진한다.

이로 인해 남해고속도로 광양IC·동천으로 단절돼 발생했던 주민 이동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대규모 공동주택이 계획 중인 목성지구와 용강지구 간 원활한 통행을 위해 시비 2억원을 투입해 동천 경관광장 연결도로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현재 민간업체에서 추진하는 목성지구와 용강지구 단지 내 도로 등이 설치되면 동천을 중심으로 동천 경관광장을 거쳐 광양읍 도심을 연결하는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광양읍 용강리 일대에 면적 2만3863㎡에 달하는 대규모 광장으로 총사업비 132억 원을 투입해 동천 자연경관을 접목한 특색 있는 ‘경관광장’을 조성한다.

기존의 동천을 활용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산책과 힐링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편의시설을 조성해 특화 휴게공간을 만들어 이용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중심의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편입토지·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진행 중이며, 경관광장이 완성되면 지역주민들의 여가·보행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원녹지 및 광장은 각종 사회 기반 시설의 기초이자 녹색도시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분야”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 보행 안전을 위한 각종 공원녹지 시설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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