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장승현-‘어깨’ 김인태, 나란히 1군 말소…“당장 경기가 어렵다” [SS메디컬체크]

김동영 2024. 4. 12.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장승현(30)과 김인태(30)가 나란히 1군에서 빠졌다.

이승엽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전에 앞서 "장승현이 어제 경기 도중 타구에 종아리를 맞았다. 김인태도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다. 3~4일 정도 경기가 안 된다. 그래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김인태가 훈련하다가 조금 무리가 온 것 같다. 당분간 경기가 안 된다. 장승현은 운동이 전혀 안 된다. 회복하면 바로 1군에 올릴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장승현(가운데)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전에서 4회초 최재훈의 타구에 종아리를 맞은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두산 장승현(30)과 김인태(30)가 나란히 1군에서 빠졌다. 부상 때문이다. 심한 것은 아니다. 당장 경기가 쉽지 않다.

이승엽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전에 앞서 “장승현이 어제 경기 도중 타구에 종아리를 맞았다. 김인태도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다. 3~4일 정도 경기가 안 된다. 그래서 뺐다”고 설명했다.

장승현은 전날 한화전에서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최재훈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다. 큰 고통을 호소한 장승현은 결국 교체됐다.

병원 검진을 받았다. 큰 이상은 없었다. 대신 바로 경기에 나가기 어렵다. 이에 이날 1군에서 말소됐다. 이로써 두산은 양의지-김기연으로 포수진을 꾸렸다. ‘3포수 체제’로 가고 있었는데, 한 명이 빠졌다.

두산 김인태가 3월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IA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김인태도 말소다.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174로 썩 좋지는 않았다. 어깨에 탈도 났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애를 먹었다. 그 부분이 다시 안 좋다.

이 감독은 “김인태가 훈련하다가 조금 무리가 온 것 같다. 당분간 경기가 안 된다. 장승현은 운동이 전혀 안 된다. 회복하면 바로 1군에 올릴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1군에 등록한 선수는 외야수 홍성호와 양찬열이다. 이 감독은 “홍성호는 대타로, 양찬열은 대수비로 기용할 수 있다. 주전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지금 김대한이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당분간 김대한이 선발로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인태가 빠진 자리를 메워주면 가장 좋다. 봐야 한다. 우리가 내일 이영하가 선발이라 등록이다. 한 명이 빠져야 한다. 본인이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하다. 경기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짚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