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꽃 농사지으며 티격태격 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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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에는 꽃 농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 딸 계정은 씨와 아빠 문상주 씨가 산다.
중학생 때부터 역도 선수였던 계씨는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한 유망주였지만, 잦은 부상으로 20대 중반에 꿈을 접었다.
당시 사춘기였던 계씨는 2년 동안 문씨를 낯설어 했지만, 역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찾아와 응원하는 문씨의 모습을 보고 마음의 문을 열었다.
문씨는 며칠 전부터 꽃이 방치된 것에 잔뜩 화를 내고, 딸은 자신의 노력을 몰라주는 아빠가 서운해 언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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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에는 꽃 농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 딸 계정은 씨와 아빠 문상주 씨가 산다. 중학생 때부터 역도 선수였던 계씨는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한 유망주였지만, 잦은 부상으로 20대 중반에 꿈을 접었다. 그리고 8년 전 꽃 농사를 시작했고, 온 가족이 도와 함께 농사를 짓고 있다.
사실 부녀는 20년 전 엄마의 재혼으로 가족의 연을 맺었다. 당시 사춘기였던 계씨는 2년 동안 문씨를 낯설어 했지만, 역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찾아와 응원하는 문씨의 모습을 보고 마음의 문을 열었다. 농사를 지으며 꼭 붙어 다니는 두 사람이지만 티격태격하는 날도 있다. 문씨는 며칠 전부터 꽃이 방치된 것에 잔뜩 화를 내고, 딸은 자신의 노력을 몰라주는 아빠가 서운해 언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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