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파트 주민 온라인 투표비용 지원합니다”

[서울&] 강서구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투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경우 투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동대표 선출이나 관리규약 재개정 등 아파트 단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투표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투표는 지정된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29일까지며, 투표율과 횟수 제한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강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온라인 투표 활성화를 통해 아파트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고 의사결정 과정 참여로 입주민의 만족도 높아질 것”이라며 “주민참여 증가로 공동주택이 더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