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외선 완벽 차단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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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마다 골프장에 달려가는 고객 A. 불과 2번의 라운딩만에 짙게 올라온 주근깨, 잡티에 절망하며 '평소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더 바르는데도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라고 한다.
임비올 원톤 레이어링 쿠션은 SPF50+의 지수를 자랑하는 피부에 안전한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을 포함한 쿠션으로, PA+++로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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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마다 골프장에 달려가는 고객 A. 불과 2번의 라운딩만에 짙게 올라온 주근깨, 잡티에 절망하며 ‘평소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더 바르는데도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라고 한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 ‘봄볕에 그을리면 임도 못 알아본다’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옛부터 꽤 악명이 높은 우리나라의 봄볕을 가볍게 본 탓이다.
피부색이 짙어지고 잡티가 올라오는 것은 가을보다 봄철이 더하다. 주름 갯수가 늘고 그 크기나 깊이가 심해지는 계절도 의외로 여름보다 봄이다.
실제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봄철 평균 일사량이 가을철 평균보다 50%가량 높다고. 건조한 봄철에는 공기 중 수증기 양이 적다보니 더 많은 양의 햇빛이 여과없이 그대로 피부에 와서 쪼이는 것이다. 게다가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 A는 한여름보다 5월, 6월이 가장 강하다고.
야외 웨딩 촬영 메이크업 노하우에서 비결을 찾다
봄 자외선이 무섭다는 건 알았을테고, 문제는 그 방법이다. 그저 더 높은 SPF 지수의 자외선차단제를 골라, 더 많이 바르기만 하면 될까?
웨딩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비올 청담’에서 야외 웨딩 촬영을 앞둔 신부들의 메이크업을 할 때 쓰는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바로 ‘레이어링(layering)’이다.
‘레이어링’은 스킨케어 제품이나 베이스를 바를 때 가능한한 얇게, 여러 겹을 입히듯 화장하는 테크닉을 말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많이 바르면 될 것 같지만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의 특성상 그 다음에 바르는 메이크업 제품이 밀리거나 잘 밀착되지 않는다. 따라서 적은 양으로 얇게 바르고 흡수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덧바르기를 반복해야 한다.
레이어링의 또 다른 장점은 자외선 투과량을 줄이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 크림과 파우더처럼 서로 성격이 다른 막을 통과할 때마다 자외선은 굴절되거나 반사되어 튕겨 나갈 수 밖에 없다.
자외선 100% 막아내는 ‘레이어링’ 메이크업 하기
‘레이어링’을 할 때 이때 빼놓을 수 없는 나만의 비밀무기는 바로 ‘쿠션’이다.
쿠션은 그저 얇고 촉촉한 베이스 제품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본래 쿠션의 타고난 정체성은 ‘자외선 차단제를 포함한’ 베이스다. 즉, SPF 지수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면 쿠션이 아닌 것.
임비올 원톤 레이어링 쿠션은 SPF50+의 지수를 자랑하는 피부에 안전한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을 포함한 쿠션으로, PA+++로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의 특성상 피부톤을 본래보다 한 톤 더 밝게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메이크업 베이스가 따로 필요 없다.
우선 임비올 원톤 레이어링 쿠션 SPF50+ PA+++를 얇게 묻힌 후 퍼프로 톡톡 두드려주며 피부에 밀착시켜준다. 이때 얼굴은 물론 턱선 아래, 귀까지 빠뜨리는 부분 없이 발라야 자외선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
쿠션 다음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는데, 이 때도 얇게 두세 번으로 나눠 레이어링해준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위에 다시 임비올 원톤 레이어링 쿠션 SPF50+ PA+++를 발라준다. 이때는 이마, 눈썹뼈, 콧등, 광대뼈, 입술머리처럼 앞으로 돌출되어 햇볕이 많이 닿는 부위에만 덧발라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촉촉한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바른 후, 그 위에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를 덧바르는 것도 레이어링의 또 다른 방법.
마지막으로 세팅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쓸어주듯 바르는 것으로 장장 6단계에 걸친 레이어링이 완성되었다!
꽃놀이 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짧게 지나갈 봄볕에 ‘임’을 떠나 보내는 일이 없도록 ‘레이어링’으로 자외선은 완벽하게 차단하고 봄은 제대로 즐기시길 바란다.
도움말: 손은임 (메이크업 아티스트, 비올청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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