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 생산·충전 가능한 차세대 주유소 'TES' 확대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4. 4. 12.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유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와 수소차 충전시설까지 갖춘 차세대 주유소인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을 서울에 500여 곳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를 비롯한 5개 민간기관은 주유소와 충전소의 종합에너지스테이션으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차량 충전 인프라 확충에 상호 협력하고, 앞으로 협력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제공


주유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와 수소차 충전시설까지 갖춘 차세대 주유소인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을 서울에 500여 곳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대한석유협회, 대한엘피지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엘피지산업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5개 민간기관과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를 비롯한 5개 민간기관은 주유소와 충전소의 종합에너지스테이션으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차량 충전 인프라 확충에 상호 협력하고, 앞으로 협력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종합에너지스테이션은 전기 생산과 친환경 차량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과 충전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주유소다. 종합에너지스테이션은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금천구 소재 SK박미주유소에 1호점이 설치된데 이어, 양천구 개나리주유소, 영등포구 신길주유소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시내 500여개 주유소와 충전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추가해 단기간 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주유소에 설치해 송배전 손실을 경감하고 서울시의 전력 자립도와 전기공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종합에너지스테이션은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주유소를 미래형 친환경에너지 생산 공급기지로 변화시켰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에 적합한 신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