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 생산·충전 가능한 차세대 주유소 'TES'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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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와 수소차 충전시설까지 갖춘 차세대 주유소인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을 서울에 500여 곳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를 비롯한 5개 민간기관은 주유소와 충전소의 종합에너지스테이션으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차량 충전 인프라 확충에 상호 협력하고, 앞으로 협력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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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와 수소차 충전시설까지 갖춘 차세대 주유소인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을 서울에 500여 곳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대한석유협회, 대한엘피지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엘피지산업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5개 민간기관과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를 비롯한 5개 민간기관은 주유소와 충전소의 종합에너지스테이션으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차량 충전 인프라 확충에 상호 협력하고, 앞으로 협력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종합에너지스테이션은 전기 생산과 친환경 차량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과 충전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주유소다. 종합에너지스테이션은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금천구 소재 SK박미주유소에 1호점이 설치된데 이어, 양천구 개나리주유소, 영등포구 신길주유소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시내 500여개 주유소와 충전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추가해 단기간 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주유소에 설치해 송배전 손실을 경감하고 서울시의 전력 자립도와 전기공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종합에너지스테이션은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주유소를 미래형 친환경에너지 생산 공급기지로 변화시켰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에 적합한 신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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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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