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권’ 오산세교 한신더휴 다음 달 분양
한신공영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6블록에 건설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다음 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844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3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 약 1만8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도 주목되는 곳이다.
세교신도시는 총 3개 지구로 구성된다.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진행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총 6만6000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신도시가 된다. 이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지구와 맞먹는 규모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1호선이 지나는 오산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오산역은 2026년 수원발 KTX가 지날 예정이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과 분당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에 있다.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가 있으며 남쪽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쪽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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