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해외 ‘번인’ 테스트서 호평…“10개월간 이상無”

전병수 기자 2024. 4.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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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된 삼성 OLED TV가 글로벌 IT제품 리뷰 매체의 번인(Burn-in·잔상) 테스트에서 10개월(약 6000시간) 동안 번인 흔적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글로벌 IT제품 리뷰 매체 '알팅스(Rtings)'에 따르면, QD-OLED가 탑재된 삼성 OLED TV 'S95C'는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번인 테스트에서 이상 유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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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0시간씩 10개월 동안 번인 테스트 진행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OLED TV S95C./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된 삼성 OLED TV가 글로벌 IT제품 리뷰 매체의 번인(Burn-in·잔상) 테스트에서 10개월(약 6000시간) 동안 번인 흔적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글로벌 IT제품 리뷰 매체 ‘알팅스(Rtings)’에 따르면, QD-OLED가 탑재된 삼성 OLED TV ‘S95C’는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번인 테스트에서 이상 유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번인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잔상이 생기거나 특정 부위 색 표현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번인 현상은 특히, 유기물 소자로 구성돼 디스플레이 수명이 짧은 OLED 패널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알팅스는 자체적으로 IT·TV 제품을 구매해 성능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공유하는 글로벌 IT제품 리뷰 매체다. TV 번인 문제와 관련해 매일 20시간씩 화면을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번인 현상을 검증한다. 이때 발생하는 화질 변화 여부를 기록하고, 특이점이 관찰될 때는 관련 내용을 공개한다.

알팅스는 삼성전자의 OLED TV 중 하나인 S95C를 지난해 3월부터 번인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10개월이 지난 최근 결과에서도 번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알팅스 측은 지난해 말 S95C에 대한 중간 평가 결과를 앞두고도 “번인의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고 실제 콘텐츠를 시청할 때도 눈에 띄지 않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QD-OLED를 탑재한 주요 고객사들이 최근 제품 보증기간을 확대하고 있다. 델(Dell)이 지난 2022년 QD-OLED 출시와 함께 자발광 모니터 최초로 3년 보증 정책을 시행했고, 에이수스(Asus)도 3세대 QD-OLED가 탑재된 27인치, 32인치 신제품을 출시하며 최대 3년 보증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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