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리터당 30~40원 가격 인하 노력”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2024. 4.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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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계속 오르자 알뜰 주유소가 전체 주유소 판매가보다 리터당 30~40원 인하를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알뜰주유소 업계 등과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석유제품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알뜰공급사와 알뜰주유소는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과 비교해 리터당 30∼40원 인하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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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
서울 시내 알뜰주유소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최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계속 오르자 알뜰 주유소가 전체 주유소 판매가보다 리터당 30~40원 인하를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알뜰주유소 업계 등과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석유제품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는 리터당 1670원대, 경유는 155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분과 정유사의 도매가격, 주유소의 소매가격을 비교해 국제가격 인상분 대비 초과 인상 사례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업계에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 알뜰공급사(한국석유공사·한국도로공사·농협)의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알뜰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분석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알뜰공급사와 알뜰주유소는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과 비교해 리터당 30∼40원 인하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석유제품은 국민 생활의 필수재인 만큼 민생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석유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업계에서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석유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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