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6·7·8구역 은평터널로 1차선 확장

확장 지역. 사진제공=은평구

[서울경제]

서울 은평구는 수색 6·7·8 재정비촉진구역 내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은평터널로를 확장한다.

공사는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수색 8구역 내 일부 건축물을 철거해 250m 연장의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개설한다. 2단계에서는 은평터널로를 전면 통제하고 도로 1차선 확장, 지반 높이를 최대 3.49m 높이는 지반성토 작업을 시행한다. 은평터널로에서 수색교회로 통하는 도로 일부 구간도 재시공된다. 3단계에서는 은평터널로에서 수색6·8구역을 잇는 은평터널로2길 일부 구간 연결 공사가 진행된다.

이 공사로 은평터널로는 왕복 2차선·폭 15m에서 왕복 3차선·폭 21m로 확장된다. 공사 기간은 7개월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