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1904억원 규모 추경안 편성

안동=황재윤 기자 2024. 4. 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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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 1904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추경안이 통과될 경우 경상북도교육청의 올해 총 예산 규모는 5조 644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시설 사업의 집행 여건을 분석하여 이·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과감히 감액하여 필요 사업에 재원을 재배분하고 향후 재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금 전입금을 축소해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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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이 1904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본예산(5조 4541억 원)의 3.5%에 해당하는 액수다. 추경안이 통과될 경우 경상북도교육청의 올해 총 예산 규모는 5조 644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1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은 세입 예산은 보통 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593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724억 원, 기타 이전수입 24억 원, 자체 수입 337억 원, 전년도이월금 826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입금, 600억 원 등이다.

세출 예산은 늘봄 확대, 디지털 교육 등 국정과제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법정 의무 지출 경비를 우선 확보하고 연도 내 집행 여력을 자세히 검토하여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시설 사업의 집행 여건을 분석하여 이·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과감히 감액하여 필요 사업에 재원을 재배분하고 향후 재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금 전입금을 축소해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주요 사업으로 따뜻함을 더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늘봄학교 운영 246억 원,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25억 원, 방과 후 자유수강권 55억 원, 졸업앨범비 14억 원,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비 4억 원,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13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미래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65억 원, 자율형 공립고 10억 원, 책임교육학년 지원 26억 원,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11억 원, IB 프로그램 운영 2억 원, 영어 인증제 운용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121억 원, 공간혁신 50억 원, 내진 보강 156억 원, 석면 제거 246억 원 등 학교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에 1069억 원을 투입했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교육 활동보호센터 운영 7억 원, 교원 담임수당, 보직 수당, 특수 교육 수당을 비롯해 교장교감 직급 보조비 인상분을 반영하여 교원 인건비 172억 원을 증액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추경예산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향후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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