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같은 헬스장 김종국에 러닝머신 하다 걸려, 산책하냐고 혼나”(두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에이핑크 김남주가 김종국에게 운동하다가 잔소리를 들은 일화를 공개했다.

4월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솔로로 돌아온 에이핑크 김남주,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아이엠 씨, 오늘 금요일 하체 운동하는 날 맞냐"고 물었다. 아이엠이 이에 "어떻게 알았지. 나 오늘 하체한다고 얘기 안 했는데"라며 깜짝 놀라자 재재는 "'가광' 가서 말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재재가 "하체하는 날은 딱 하체만 하냐"고 묻자 아이엠은 "그렇다. 하체만 하고 복금 조금. 하체하는 날은 조금 힘들어서"라고 말했다.

이런 아이엠은 "남주 님도 운동하시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김남주는 "저요?"라며 놀라선 "운동 진짜 안 좋아한다. 꾸역꾸역 한 달에 한 번 한다"고 고백했다.

김남주는 "김종국 씨와 같은 헬스장 아니냐"는 재재의 말에 "헬스장만 같고 다른 운동을 한다"면서 "며칠 전에도 혼났다. 러닝머신 하는데 하필 그때 시야에 걸린 거다. '남주야 산책하니?'라고 하시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유산소 한다는 것 자체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는 재재의 반응에 "그럼요, 원래 안 하려다가 한 건데"라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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