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의 화려한 귀환’ 최민정, 심석희 제치고 선발전 10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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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화려한 대표팀 복귀를 알렸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39회 전국 남녀 종합 쇼트트랙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4~25시즌 쇼트트랙 2차 선발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1초 115의 기록으로 심석희(1분 31초 323·서울시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상위 2명인 최민정과 심석희에게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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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39회 전국 남녀 종합 쇼트트랙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4~25시즌 쇼트트랙 2차 선발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1초 115의 기록으로 심석희(1분 31초 323·서울시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레이스를 선두로 시작했고 심석희는 4위로 출발했다. 이후 이소연(스포츠토토)이 선두로 치고 나왔으나 최민정과 심석희는 뒤에서 흐름을 지켜봤다.
중반 이후 최민정과 심석희가 치고 나오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심석희는 인코스를 파고들며 1위로 나섰다. 이후 심석희가 레이스를 이끌고 최민정이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마지막 바퀴에서 희비가 갈렸다. 최민정이 아웃코스로 역주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민정은 예선과 준준결승, 준결승을 모두 1위로 통과했다. 이어 결승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1위를 휩쓸었다.
쇼트트랙 1차 선발전 500m 3위, 1,000m 1위, 1,500m 5위, 2차 선발전에서 500m, 1,000m 1위, 1,500m 5위를 차지한 최민정은 차기 시즌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부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길리(성남시청)가 자동 선발된 가운데 이번 대회 1~7위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또 상위 2명인 최민정과 심석희에게 국제대회 개인전 우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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