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랄강 수위 1129㎝ 달해…카자흐스탄서 10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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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렌부르크주 우랄강의 수위가 약 1129㎝에 도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오렌부르크주의 우랄강 수위가 1129㎝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11일에는 우랄강 홍수로 인해 러시아 쿠르간주에서도 6000명이 대피했다.
우랄강은 러시아에서 시작해 카자흐스탄을 거치고 카스피해까지 흘러가는데, 강 인근에 있는 우랄산맥과 시베리아, 카자흐스탄 주민 약 11만명이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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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러시아 오렌부르크주 우랄강의 수위가 약 1129㎝에 도달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오렌부르크주의 우랄강 수위가 1129㎝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전날 보고된 1087㎝보다 42㎝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카자흐스탄에서 4000채 가량의 주택이 침수됐으며 약 10만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자흐스탄의 17개 주 중 8개 주에서는 비상사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앞서 전날인 11일에는 우랄강 홍수로 인해 러시아 쿠르간주에서도 6000명이 대피했다. 우랄강은 러시아에서 시작해 카자흐스탄을 거치고 카스피해까지 흘러가는데, 강 인근에 있는 우랄산맥과 시베리아, 카자흐스탄 주민 약 11만명이 대피한 상태다.
이번 홍수는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눈과 얼음이 빠르게 녹아 우랄강 범람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쿠르간주 토볼강은 약 900~11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시베리아 튜멘주의 수위는 오는 23일에서 25일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여 당분간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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