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접한 강원 아파트 매수 늘어…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4.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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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라 자녀를 의대에 보내기 위한 '지방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가 거리감을 더 좁히는 교통 호재가 있기도 하고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림대 등 국립대, 사립대 의대가 있어 의대 문호가 넓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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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라 자녀를 의대에 보내기 위한 ‘지방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기존의 ‘의대 열풍’에 정부의 ‘증원 방침’이 더해지며 상대적으로 입시 문턱이 낮은 지방 의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학부모들 사이에선 자녀를 의대에 보낼 계획이라면 “서울보다 지방이 낫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의대에 가려면 2028학년도부터는 지방의 중·고교를 6년간 다녀야 지역인재전형 자격을 얻기 때문이다. 대표지역으로는 강원권이 꼽힌다.

12일 종로학원 자료에 따르면 권역별 학생 수와 의대 정원을 비교한 결과, 올해 강원 지역 의대 정원은 강원 고3 학생 수의 3.68%로, 6개 권역 중 가장 높은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도 이번 의대 열풍에 대해 강원권을 주목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가 거리감을 더 좁히는 교통 호재가 있기도 하고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림대 등 국립대, 사립대 의대가 있어 의대 문호가 넓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강원권의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원권 최대 도시인 원주시와 춘천시의 경우 최근 1년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최고치를 보였고, 외지인 아파트 매매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2월 강원권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건수(국토부 자료)는 717건에 달했다. 특히 강원도 원주시와 춘천시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2.10%(190건→289건), 33%(72건→96건)으로 매매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를 공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59~102㎡ 총 572가구 규모의 이 단지 중 이번 2회차 물량은 222가구(전용 84㎡ 172가구·102㎡ 50가구)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지역인재전형을 노려볼 수 있는 지역의 아파트인 동시에 2회차의 모든 가구가 단지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15층 이상 고층 물량은 모두 소진됐고, 앞 동에 가림 없이 조망권이 확보된 잔여가구 분양물량도 의대 열풍에 따른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조기 소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단지는 무실생활권과 인접해 입주와 동시에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대형마트와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젊음의 광장 등 생활편의·문화·체육시설도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서원주초와 남원주중이 있고 단구근린공원과 중앙공원, 무실체육공원도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로의 진출입이 쉽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예정)을 비롯해 현재 공사 중인 여주~원주 복선전철 구축사업도 지근거리에서 추진 중이다.

계약자에게는 발코니 무상 확장 무상 지원과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담보대출 전환 시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는 ‘스트레스 DSR’의 적용을 받지 않고 실거주 의무,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분양 관계자는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받고 있어 로열층, 로열호수를 직접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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