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치원 급식소 등 식품위생법 위반 27곳 적발

홍란 2024. 4. 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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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조리·판매 업소 등을 점검한 결과, 27개의 업소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17개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과 함께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 1만 1천 127곳과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3만 4천 23곳을 대상으로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 및 검사도 병행됐습니다.

점검 결과, △집단급식소 14곳 △위탁급식업체 5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4곳 △식품제조·가공업 1곳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곳이 적발됐습니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4건 △보존식 미보관 4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 △시설기준 위반 2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건 등을 적발했습니다. 대학 1개소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와 보존식 미보관 2건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요청한 상태로,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 등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홍란 기자 h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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