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강소휘, 도로공사와 3년-최대 24억 원 '역대 최고액'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4. 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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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FA)선수 최대어 강소휘(27)가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다.

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새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구단 연봉 총액은 29억 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억 원 상승했다.

강소휘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경험을 넓히고 싶었다"며 "한국도로공사의 세 번째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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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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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FA)선수 최대어 강소휘(27)가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다.

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5억 원에 옵션 3억 원 규모다.

이는 지난 시즌의 김연경과 박정아의 7억 7500만 원을 넘는 역대 최고 금액. 도로공사가 강소휘에게 거는 기대를 엿볼 수 있는 규모다.

새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구단 연봉 총액은 29억 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억 원 상승했다. 선수 최고 연봉은 기존 7억 7500만 원에서 8억 원으로 늘어났다.

강소휘는 지난 2015-2016시즌 GS칼텍스 소속으로 데뷔한 뒤, 여자배구 정상급 아웃사이드히터로 거듭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프로 데뷔 후 2015-16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뒤, 베스트7 2회와 KOVO컵 최우수선수상(MVP)를 3회 수상했다.

또 2023-24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공격 종합 2위, 득점 3위에 올랐고 전체 수비 7위, 리시브 8위, 디그 9위를 기록했다.

강소휘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경험을 넓히고 싶었다"며 "한국도로공사의 세 번째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2022-23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간판 공격수 박정아의 이적으로 전력난을 겪으며 이번 시즌 6위에 그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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