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마른 서울 아파트 전세… 46주째 가격 뛴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연 초 대비 30% 감소하며 46주째 지속된 가격 상승세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정부의 신생아특례전세자금대출 시행과 입주 물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 같이 전세 매물이 연 초 대비 급감한 이유는 봄 이사철과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세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생아특례전세자금대출이 지난 1월 말부터 풀린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다는 시각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개월 전(3만5585건) 보다 14.0% 줄어든 3만624건이다.
각 자치구 기준으로 살펴보면 서대문구가 2월 초(629건) 대비 23.9% 줄어든 479건이다. 서대문구 외에 ▲중구(519→ 335건, 35.5%↓) ▲금천구(356→ 236건, 33.8%↓) ▲영등포구(1555→ 1040건, 33.2%↓) 등도 각각 30% 이상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 같이 전세 매물이 연 초 대비 급감한 이유는 봄 이사철과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세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생아특례전세자금대출이 지난 1월 말부터 풀린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다는 시각도 있다.
신생아특례전세자금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를 대상으로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수도권 기준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면 최저 1%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제도다.
이밖에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대단지 물량이 줄어든 데다 수도권 집들이 물량도 감소하며 늘어난 전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보람, 술자리 도중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 - 머니S
- "둘이 누워서 뭐하는 거야?"… 비행 내내 애정행각 '민폐 커플' - 머니S
- 韓조선 3사, 13년 만에 동반 흑자 전망…'선별 수주' 통했다 - 머니S
- 박정훈 "영수회담? 尹, 안 만날 것… 국민의힘으로선 딜레마" - 머니S
- 이준석 "尹,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 홍준표를 총리로" - 머니S
- 서울의대 교수협 "여당 참패, 독단 말고 소통하라는 국민의 뜻" - 머니S
- 환경미화원 부상 우려… 한강공원서 100ℓ 종량제봉투 퇴출 - 머니S
- 尹, 이르면 14일 비서실장 교체… 김한길·장제원·이상민 등 거론 - 머니S
- '슈스케' 김그림, 故 박보람 애도…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 머니S
- 이재명, 총선 후 첫 재판 출석…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