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동교차로~용정교차로 5.64㎞ 4차로 18일 낮 12시 개통

김태진 기자 2024. 4.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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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국동교차로에서 용정교차로까지 5.64㎞ 구간 4차로가 다음주 개통된다.

12일 대전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25호선 청주국도대체우회도로 충북 청주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에서 상당구 용정동까지 5.64㎞ 구간의 4차로 신설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 도로 공사 추진 중 지역민과 청주시의 요청에 따라 반영된 국동교차로 추가연결로(청주 방향, 율량~용정) 때문에 기존연결로(증평 방향) 개통은 다소 연기된다는 게 대전국토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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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에서 상당구 용정동까지 5.64㎞ 구간의 4차로. (대전국토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북 청주 국동교차로에서 용정교차로까지 5.64㎞ 구간 4차로가 다음주 개통된다.

12일 대전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25호선 청주국도대체우회도로 충북 청주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에서 상당구 용정동까지 5.64㎞ 구간의 4차로 신설 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 도로는 오는 18일 낮 12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1835억원을 들여 7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한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청주지역 외곽을 두르는 3차 우회도로 전 구간(총연장 41.84㎞) 통행이 가능해졌다.

그에 따라 청주 시내 교통량을 우회·분산돼 도심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지역 간 이동 및 도심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주에서 충북 북부지역으로 이동하는 도로 간선 기능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단, 국동교차로 증평 방향 입출구 교차로는 일정 기간 차단된다.

이 도로 공사 추진 중 지역민과 청주시의 요청에 따라 반영된 국동교차로 추가연결로(청주 방향, 율량~용정) 때문에 기존연결로(증평 방향) 개통은 다소 연기된다는 게 대전국토청의 설명이다.

따라서 기존연결로를 이용하려는 운전자는 국동교차로로부터 1.1㎞ 떨어진 구성교차로를 이용해 증평 방향으로 통행해야 한다.

방윤석 대전국토청장은 "평소 교통체증으로 어려움을 겪던 청주시민들에게 빠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류비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동교차로 증평 방향 연결로 지연 개통으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드리는 점 양해 바란다"며 "최대한 빨리 추가연결로 공사를 완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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