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다 보며 해산물 즐겨보세요"…금∼일요일 야시장 열어

포항 구룡포 야시장 포스터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방파제 주차장 일대에서 야시장 '마켓피어나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마켓피어나인은 각각 영어로 시장(Market), 부두(Pier), 9(Nine)에서 따온 말로 구룡포 부두에서 여는 시장을 가리킨다.

야시장은 수공예품이나 포항 특산물 먹거리 판매, 푸드트럭 운영,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구성된다.

시와 재단은 방문객이 직접 구매한 특산물을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박상진 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해양미식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는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맛의 즐거움과 이색적인 축제의 재미를 함께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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