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하나원큐, '국가대표 센터' 진안 FA 영입...'집토끼' 잡고 '최대어'까지 안았다

금윤호 기자 2024. 4. 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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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사상 첫 플레이오프의 맛을 본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다음 시즌에도 '봄 농구'를 즐기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까지 부산 BNK썸에서 활약한 센터 진안과 4년 총액 3억 6,000만 원(연봉 3억 원, 수당 6,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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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썸을 떠나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하게 된 진안(왼쪽)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구단 사상 첫 플레이오프의 맛을 본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다음 시즌에도 '봄 농구'를 즐기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까지 부산 BNK썸에서 활약한 센터 진안과 4년 총액 3억 6,000만 원(연봉 3억 원, 수당 6,000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2016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선발된 진안은 KDB생명에서 프로 데뷔한 뒤 지난 시즌까지 BNK썸에서 뛰었다.

2018-2019시즌부터 주전급 선수로 올라선 진안은 2021-2022시즌 BNK썸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2022-2023시즌 구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 BNK썸이 최하위에 머무르며 부진했지만 진안은 WKBL 공헌도 전체 2위로 개인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게 된 진안은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BNK썸 구단 및 팀원, 팬들께 깊이 감사한다"며 "2차 FA 자격을 얻고 많은 고민을 했는데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쉽지 않지만 새로운 곳에서 농구를 배우고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적을 택했다. 하나원큐에 꼭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원큐는 내부 FA 3명(양인영, 김시온, 김단아)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하고 외부 FA 진안까지 영입하면서 골밑을 강화하게 됐다.

 

사진=WKBL, 부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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