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아들, '음바페 대체자'로 낙점→요구 이적료 '1174억'

한유철 기자 2024. 4. 12.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마르쿠스 튀랑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튀랑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8000만 유로(약 1174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들은 알베르트 구드문드손과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영입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그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마르쿠스 튀랑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튀랑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8000만 유로(약 1174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들은 알베르트 구드문드손과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영입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튀랑은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프랑스 전설' 출신인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그에게서 축구 DNA를 물려받았다.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지만, 쫄깃한 움직임과 날렵한 몸놀림,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에 능하다. 센터 포워드가 주 포지션이지만 좌우 측면 윙어를 소화할 수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추가적인 능력을 장착하는 '성장형' 공격수다.


프랑스 리그에서 성장했다. FC 소쇼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7-18시즌 갱강으로 이적하며 리그앙에 진출했다. 두 시즌 동안 72경기 17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한 덕에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 독일로 진출했고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9경기 14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이 된 그는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서 16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 자유계약(FA)으로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들지 않았지만, 튀랑은 그 누구보다 '성공적인 영입'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 12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인터밀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에 1년 만에 PSG의 타깃이 됐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그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물론 음바페의 이탈이 확실시된 것은 아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최근에도 음바페가 팀에 남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