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입 터졌다 “육아로 묵언수행” SNL 컴백 비화 폭로까지(브런치카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안영미가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냈다.

안영미는 4월 12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서 휴가를 떠난 이석훈을 대신해 DJ로 활약했다.

이날 안영미는 'SNL코리아' 시즌5에 대해 "컴백하던 날 너무 긴장됐다. 결정된 순간부터 너무 떨리고 설��다. 이 사람들이 날 위해 어떤 코너를 준비해줄까 너무 시선이 나한테 집중되는거 아닌가, 기대하는 가슴 춤이 있는데 업데이트를 해야하는데, 별 생각을 다 했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감사하게도 그날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었다. 나를 위한 코너를 해줄 지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래서 덕분에 편안하게 늘 하던 것처럼 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면접을 준비하는 청취자를 응원했다.

안영미는 "SNL 피디님도 그 얘기를 하더라. '전 시즌에도 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니까 편했다. 모든 시선이 나한테 향해 있다고 생각하면 긴장되는데 내가 보조를 맞춰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편했다"고 덧붙이기도.

이어 안영미는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느라 사연을 많이 읽지 못해 미안하다며 "미국에서 거의 1년 동안 묵언수행을 하고 살았다. 육아를 하면서 묵언수행을 했는데 말이 너무 고팠다"며 "내 얘기만 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