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인데 무슨 일…에스파 윈터, 기흉 수술받고 회복 중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 /사진=뉴시스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윈터가 최근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재발이 쉬운 질환인 만큼, 의료진의 소견에 따른 선제적 차원의 조치로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일정은 윈터의 회복 상태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01년생으로 만 23세인 윈터가 기흉이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당혹감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아직 어린데 무슨 일이람", "스케줄이 많던데 힘들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흉은 공기주머니에 해당하는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기흉의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과 호흡곤란으로, 키가 크고 마른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터뿐만 아니라 가수 선미, 배우 장동건 등도 기흉을 앓은 바 있다.

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5월 컴백 예정이다. 6월에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에 돌입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