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 자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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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비를 자체 지원한다.
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솔루션·인프라 구축 사업(경남형)은 기업 85곳을, 삼성전자와 지자체가 협업해 지원하는 사업(삼성형)은 기업 30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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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경남형·삼성형 115곳 지원
경상남도가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비를 자체 지원한다.
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 제조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조처다.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솔루션·인프라 구축 사업(경남형)은 기업 85곳을, 삼성전자와 지자체가 협업해 지원하는 사업(삼성형)은 기업 30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한 곳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형 구축사업은 5월 말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삼성형 구축사업은 이달 말 중소기업중앙회 사업 공고를 통해 진행한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 3명이 지원 기업에 8~10주 정도 상주하며 제조혁신 경험을 전수한다.
도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보급확산 사업과 연계해 지방비 10~20%를 추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정부가 지자체의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지원 실적에 따라 고도화 단계의 국비를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도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예산(60억 원)을 편성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단계별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제조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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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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