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김제선 중구청장 "중구의 미래 준비하겠다"

대전테크노파크 “지역기업 수출, 맞춤형 상담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2023년도 부문별 우수 새마을금고 시상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1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중구의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와 초고령 소멸 위기 지역을 되살리는데 중구의 유무형 자원을 총동원하여 새로운 대안을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공정한 인사제도와 공직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지역민의 이익과 관련된 전임 구청장들의 사업은 계승하겠다"며 "지역 화폐 고도화를 통한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 선순환 경제를 키우고, 민의를 반영한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로 희망의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문산 개발의 경우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고, 개발방식도 민자를 동원하는 사업인 만큼 실효성과 더불어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민의 이익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특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잘 보완하여 지원을 많이 끌어내고, 이미 실력으로 잘되고 있는 부분들은 잘 키우고 연결해서 중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테크노파크 "지역기업 수출, 맞춤형 상담 지원"

대전테크노파크는 대전 주력 산업 분야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해외 유망 바이어를 초청, 지역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2024 붐업코리아 대전 수출상담회'를 오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수출 전문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전 세계 무역관을 통해 해외 유망바이어와 상담회에 참여할 미주, 유럽, 중동아시아 등 해외 바이어 16개사와 대전기업 45개사를 확정해 상담 매칭을 완료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기업이 수출에 있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이어 발굴"이라며 "대전TP는 해외로 직접 나가기 어려운 지역기업을 위해 KOTRA와 협력해 해외 유망바이어와의 상담회를 개최하는 만큼 기업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2023년도 부문별 우수 새마을금고 시상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가 2024 대전세종충남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 대상을 개최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1일, 대전 중구 BMK 컨벤션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및 관내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세종충남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 대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도 부문별 우수 새마을금고에 대한 시상과 함께 새마을금고의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통한 건전 발전을 다짐했다.

영예의 경영평가 대상은 놀뫼새마을금고가 수상하였으며 경영우수부문에서는 안면새마을금고, 백제새마을금고,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서천군새마을금고, 삼성새마을금고가 혁신경영부문에서는 남대전새마을금고, 가양1동새마을금고, 탕정새마을금고가 자산육성부문에서는 중부새마을금고, 고객만족부문에서는 서대전새마을금고, 대전온천새마을금고 등 12개 새마을금고가 부문별 우수금고로 선정되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위기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 및 회원과 동행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 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리딩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새마을금고인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