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지난해 70억원 어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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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도청,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70억2000만 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 김만봉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도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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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한 사회적기업' 카드뉴스 제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도청,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70억2000만 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총구매액의 5.32%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전년도 4.81%와 비교해 11%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목표치는 4.9%였다.
경남도는 올해도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구매 활성화 계획에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교육 실시,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홍보·판매, 카드뉴스를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등이 담겼다.
특히 매월 우수 사회적기업 1곳을 선정해 카드뉴스로 제작하고, 도·시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카드뉴스에는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소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도 담는다.
4월 '이달의 우수한 사회적기업'에는 위탁급식기업 ㈜참다올푸드가 선정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는 사회적기업 육성법과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남도, 도의회, 도 출자·출연기관 등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도내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해 공공자본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총구매액의 5% 내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해야 한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은 1855개 사가 운영 중이며, 상품 제조, 식품 가공, 환경재활용, 문화, 청소경비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 생산과 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 김만봉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도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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