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호관찰소, 암 투병 노부부 주거환경 개선

김근주 2024. 4. 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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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암 투병 중인 노부부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보호관찰소는 지난 1∼7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4명을 배치해 울산 중구의 한 주택 마감재 부착, 실내문 교체 등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들 부부 자녀가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국민 공모제'에 신청하면서 이번 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중 인테리어 전문가를 투입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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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호관찰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울산보호관찰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암 투병 중인 노부부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보호관찰소는 지난 1∼7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4명을 배치해 울산 중구의 한 주택 마감재 부착, 실내문 교체 등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해당 집은 암 투병 중인 아내와 지체 장애가 있는 남편 등 60대 부부가 거주하는 곳인데, 집 벽면이 전부 페인트가 칠해져 있어 독성 물질 배출 우려가 있는 등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들 부부 자녀가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국민 공모제'에 신청하면서 이번 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이 제도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을 도움이 필요한 각종 현장에 투입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중 인테리어 전문가를 투입해 진행됐다.

울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입원 중인 노모와 수혜자 자녀는 인테리어가 완성된 모습을 병원에서 사진으로 지켜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사회봉사 국민 공모제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지역 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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