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상열차분야지도 만든 류방택 별 축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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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매년 5월 열고 있는 류방택 별 축제 띄우기에 나선다.
지난 1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은 류방택 별 축제를 서산 대표 축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시는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시설 조성으로 류방택을 널리 알리고 서산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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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산책원 조성으로 한층 더 도약 예정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매년 5월 열고 있는 류방택 별 축제 띄우기에 나선다.
해미읍성축제와 함께 ‘서산’하면 떠오르는 새로운 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해 시는 지난해 제정한 조례를 근거로 축제 기간 첫 ‘류방택 과학영재상’을 수여한다.
12일 시는 서산 출신의 여말선초 천문학자 금헌 류방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올해 밤하늘 산책원 등 천문테마공원 조성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현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천문도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든 류방택 선생은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천문도 제작에서 천문 계산을 담당한 핵심 인물이다.
현재 만원권 뒷면에 있는 별자리가 천상열차분야지도다.
이 같은 그의 뛰어난 업적으로 우리나라는 2000년 12월 새롭게 발견한 소행성에 ‘류방택 XC44’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간 이완섭 시장은 류방택 별 축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서산만의 독창적인 특색을 갖췄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은 류방택 별 축제를 서산 대표 축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에 시는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류방택 별 축제에 8500만원을 투입, 고유제, 미술실기대회, 에어로켓 발사대회, 드론 라이트 쇼 등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축제장 인근에 총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천문테마공원 ‘밤하늘 산책원’을 만든다.
밤하늘 산책원에는 별자리 캠핑장, 금헌 별마루 전망대, 천문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시설 조성으로 류방택을 널리 알리고 서산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서산시에서 태어나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천문학적 업적을 남긴 류방택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류방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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