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로 밭 갈다 깔린 70대…경찰·소방 300m 산길 뛰어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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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야산에서 경운기로 밭을 하던 중 깔린 70대 남성이 경찰과 소방직원들의 신속한 판단으로 구조에 성공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원주 문막읍 비두리의 한 야산에서 "살려 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방과 문막파출소 직원들이 출동, 약 300m 산길을 뛰어 경운기 아래에 깔린 A 씨(77)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 직원들은 구조를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 경운기를 맨손으로 밀어내 A 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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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원주시 야산에서 경운기로 밭을 하던 중 깔린 70대 남성이 경찰과 소방직원들의 신속한 판단으로 구조에 성공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원주 문막읍 비두리의 한 야산에서 "살려 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방과 문막파출소 직원들이 출동, 약 300m 산길을 뛰어 경운기 아래에 깔린 A 씨(77)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 직원들은 구조를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 경운기를 맨손으로 밀어내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50여 분 만에 구조돼 원주의 한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경운기를 타고 오르막길을 오르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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