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뒤집은 옷 아냐?”…비웃음 당한 가르시아 마스터스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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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수세미 뒤집은 듯한 골프웨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2024시즌 남자골프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 나선 가르시아의 패션을 혹평했다.
텔레그래프는 "윈덤 클라크와 더스틴 존슨의 패션도 최악이었지만, 가르시아의 레몬·라임색 골프웨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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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 2024시즌 남자골프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 나선 가르시아의 패션을 혹평했다.
텔레그래프는 “윈덤 클라크와 더스틴 존슨의 패션도 최악이었지만, 가르시아의 레몬·라임색 골프웨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클라크는 값싼 식탁보 같은 폴로 셔츠를 입고 연습 라운드를 치렀고, 존슨은 챔피언스 디너에서 웨이터 스타일의 검은 셔츠 위에 녹색 넥타이를 하고 나타났다”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가르시아는 그의 동반 플레이어들에 선글라스를 씌워야 할 정도로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였다. 거꾸로 놓인 수세미를 보는 것 같았다”고 혹평했다.
이어 “가르시아는 2006년 디오픈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카나리아 색의 노란색 상의와 하의를 입고 타이거 우즈와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당시 우즈는 우승을 차지했고, 가르시아는 우즈에 7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그때 우즈는 ‘내가 저 트위티(병아리 캐릭터)를 이겼다’고 농담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하며, 가르시아의 패션 센스를 비웃었다.
가르시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11승(메이저 1승)을 거둔 뒤 리브(LIV) 골프 출범 첫해인 2022년에 이적했다. 아직 LIV 골프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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