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국정 쇄신 뜻 환영…꼭 실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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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선거 후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지도부, 총선 당선자들,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서울시 동작구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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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선거 후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지도부, 총선 당선자들,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서울시 동작구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 행사를 가졌다. 참배 일정을 마친 뒤 그는 "국가가 곧 국민"이라며 "(현충원은) 나라가 어려울 때 목숨 바쳐 헌신하신 우리 순국선열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신 곳"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총선은 끝났지만, 국난에 비유될 만큼 어려운 민생 현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 국민께서 한표 한표로 호소하신 것도 바로 민생 회복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준 지지자들을 향해선 "우리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주셨다. 더 낮은 자세로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그 약속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통령실 측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께서 실망하고 계신다"며 "꼭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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