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남이 채가는 사주' 이진호 "3번 경험, 트라우마로 연애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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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맹신하지 않는다는 개그맨 이진호가 본인의 사주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진호의 사주에 대해서는 "망상을 가지고 태어났다. 좋게 얘기하면 창의적이고 영감과 직감이 발달하고 마음이 선하게 태어났다. 차분해 보이지만 은근히 독하다. 다만 사주의 에너지를 봤을 때는 내 여자를 남이 채간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사귀다가 네가 잘못도 안 했는데 그냥 다른 남자한테 갔어? 3번이나?"라고 물었고 이진호는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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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사주를 맹신하지 않는다는 개그맨 이진호가 본인의 사주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1일 JTBC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에서는 샤머니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게스트로는 26년 차 점술인 남택수, 풍수 연구소장 박성준, 역사학자 심용환이 출연했다.
이날 샤머니즘을 믿냐는 질문에 곽튜브는 "믿는 수준이 아니라 광적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용하다는 데는 다 간다"고 말했다. 반면 키는 사주를 믿지 않는다며 "사주 봐도 기억이 안 난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사주를 믿는 게 빅데이터라 생각한다. 엄청 오래 쌓인 데이터라 가능성 있다고 보고 개인적으로 터를 본다"라고 털어놨다.
전문가들은 MC들의 사주를 분석했다. 곽튜브 사주에 대해 박성준은 "기본적으로 타고난 기질이 남에게 통제를 받거나 간섭받는 것을 선천적으로 싫어하고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 잔소리를 듣는 것도 싫어한다"고 했다.
이어 "겨울에 태어난 땅이 춥다. 외로움도 있다. 그러면서도 여자에 대한 욕망도 강하다. 사주가 외롭기 때문에 여자에게 정착 못하고 여자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곽튜브는 "어떤 여자와 잘 맞냐"고 물었고 박성준은 "처 자리에 자식 같은 여자가 들어와 있으니까 연상이나 동갑이랑 맞지 않고 연하와 연이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부터 4년 정도가 여자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에너지다. 앞으로 대운의 흐름이 본인에게 필요한 에너지 쪽으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대체로 괜찮은데 나이대에서 끝자리에서 9, 0, 1은 구설이나 부딪힘 같은 게 있을 수 있다. 운이 들어와 있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진호의 사주에 대해서는 "망상을 가지고 태어났다. 좋게 얘기하면 창의적이고 영감과 직감이 발달하고 마음이 선하게 태어났다. 차분해 보이지만 은근히 독하다. 다만 사주의 에너지를 봤을 때는 내 여자를 남이 채간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이진호는 "저 사실은 그런 상처가 너무 많다. 한 3번 정도. 그래서 나는 솔직히 말해서 트라우마가 있어서 연애를 잘 안 한다"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사귀다가 네가 잘못도 안 했는데 그냥 다른 남자한테 갔어? 3번이나?"라고 물었고 이진호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가 "이런 거 안 믿는다 그랬는데 믿게 되지?"라고 묻자 "좀 믿게 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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