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자’ 제작·감독 박찬욱, 18일 韓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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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신작 '동조자'를 들고 오는 18일 국내 취재진과 만난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동조자'(감독·제작·극본 박찬욱)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이날 오후 2시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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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에 따르면, ‘동조자’(감독·제작·극본 박찬욱)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이날 오후 2시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열린다.
작품은 총 7부작인 가운데 박찬욱 감독은 1~3화를 연출했다. 4화는 페르난도 메이렐레스가, 5~7화는 마크 먼든가 각각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1·2화만 공개된다.
‘동조자(The Sympathizer)’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자, BBC ‘리틀 드러머 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글로벌 시리즈로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의 퓰리처상 수상작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남자 ‘캡틴’ 역의 호아 쉬안데를 중심으로 1인 4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산드라 오 등이 출연하며 박찬욱 감독이 공동 쇼러너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 각본, 연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동조자’에 대해 “대담하고 야심차고 눈부신 TV 시리즈”라며 “할리우드에서 퓰리처상 수상작인 ‘동조자’ 같은 책을 각색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사람들은 보통 걱정하는데, 이 각색을 박찬욱에게 맡긴 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고 극찬했다.
또 “박찬욱 감독은 공동 쇼러너인 돈 맥켈러와 함께 원작 소설과 잘 어울리는, 활기차고 충실하면서도 대담한 작품을 빚어냈다”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와 원작소설처럼 각색 역시 깊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버라이어티는 “우아한 폭력성과 뒤틀린 코미디란 타고난 재주를 가진 박찬욱의 연출은 첫 세 편의 에피소드에 완벽히 어울려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호평했다.
‘동조자’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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