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안양 하상도로 점검…"여름 집중호우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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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역인 경기 안양시 학의천 하상도로 일대 현장을 점검한다.
학의천 하상도로는 도심지에 위치해 있고 안양천과 학의천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다소 높다.
이에 행안부는 침수사고 방지를 위해 올해 안양시에 국비를 지원해 학의천 일대 하상도로 4개 지점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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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추진 상황 등 점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2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역인 경기 안양시 학의천 하상도로 일대 현장을 점검한다.
'하상도로'란 하천가의 위쪽에 만든 도로를 말한다. 학의천 하상도로는 도심지에 위치해 있고 안양천과 학의천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다소 높다.
이에 행안부는 침수사고 방지를 위해 올해 안양시에 국비를 지원해 학의천 일대 하상도로 4개 지점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자동차단시설은 설정된 통제기준까지 도로가 침수되면 자동으로 차량의 출입을 차단하게 된다.
행안부는 전국 침수우려 하상도로 270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비 총 202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하상도로 관리현황과 자동차단시설 설치 추진상황 등을 살피고, 여름철 우기 전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해줄 것 등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 현장 관계자에게 집중호우 시 하상도로를 비롯해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등을 신속히 통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도 당부한다.
이 본부장은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지역 관리와 주민대피·통제 체계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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