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이휘향에 윤복희까지 출연 ‘수사반장’과 어떤 인연 있길래(돌아온레전드)

박수인 2024. 4.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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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이 '수사반장'의 맥을 이어받는다.

4월 14일 방송되는 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2부 - 다시 쓰는 이야기'에는 '수사반장 1958'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사반장 1958'의 특별출연을 위해 촬영장으로 향한 최불암.

과연 윤복희와 '수사반장'은 어떤 인연이 있고, 40년 넘게 간직한 각별한 물건은 무엇인지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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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수사반장 1958'이 '수사반장'의 맥을 이어받는다.

4월 14일 방송되는 MBC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2부 - 다시 쓰는 이야기'에는 '수사반장 1958'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사반장 1958'의 특별출연을 위해 촬영장으로 향한 최불암. 무려 35년 만에 박 반장의 시그니처인 바바리코트를 들고 외출에 나선 그는 ‘사시사철 나를 보호해주는 제1호 코트’였다면서 오랜만에 바바리코트가 옆에 있으니 가슴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조 박 반장 최불암과 청년 박영한을 맡은 이제훈이 함께 한 대망의 첫 촬영도 만나볼 수 있다. 노역의 박 반장을 위해 직접 분장하고 디테일한 연기 설정까지 해 온 최불암.

이제훈은 최불암과 촬영 중 대본에 없던 깜짝 애드리브도 선보였는데, 촬영 후 최불암은 ‘그만큼 고민했기에 그런 애드리브도 나오는 것’이라며 제훈을 격려했다. 과연 제훈의 깜짝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다른 배우들도 역할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았다. 압도적인 피지컬의 조 형사를 담아내기 위해 무려 20kg 넘게 증량한 최우성. 그리고 엘리트 서호정 형사로 다시 태어나고자 '수사반장' 속 서 형사를 기억하는 할아버지와 데이트에 나선 윤현수. 완벽한 싱크로율을 따라잡기 위한 후배 배우들의 노력담도 공개된다.

과거 '수사반장'에 출연했던 특별한 인물들도 등장한다. '수사반장' 7대 순경으로 함께 했던 이휘향은 ‘다른 드라마의 무슨 역할이었어, 이렇게 얘기하는 건 없어요. 나는 수사반장 여순경이었어. 이런 말은 해요’라면서 수사반의 순경으로 출연했던 사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데뷔 72년 차를 맞이한 가수 윤복희도 출연한다. '수사반장'을 위해 인터뷰에 나선 그녀는 40년도 넘은 물건을 가지고 나온 것. 과연 윤복희와 '수사반장'은 어떤 인연이 있고, 40년 넘게 간직한 각별한 물건은 무엇인지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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