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역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4번 출구 신설 반영"

서울 도봉구 '방학역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철도 공사가 방학역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비상을 위해 날개를 달다'라는 작품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가 요청한 남측역사 신축, 4번 출구 신설 내용이 설계 공모안에 그대로 담겼다. 역사 전체 리모델링과 1·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신설 내용도 포함됐다.

앞으로 방학역은 실시 설계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한 뒤 2029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구는 방학역 신축 역사가 서울 강북권 교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987년부터 도봉구민의 발이 된 방학역이 이제 최첨단 신축역사로 탈바꿈한다"며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