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특급 ST가 돌아왔다! 사타구니 부상→113일 만에 득점

가동민 기자 2024. 4.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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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보니페이스가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터트렸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보니페이스, 요나스 호프만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보니페이스는 전반기에만 모든 대회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보니페이스는 이번 경기에서 복귀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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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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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빅터 보니페이스가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터트렸다. 113일 만이었다.

레버쿠젠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레버쿠젠이 압도했다. 레버쿠젠이 전반에만 18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전반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레버쿠젠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보니페이스, 요나스 호프만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레버쿠젠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조나탄 타가 머리로 떨궈줬다. 보니페이스의 슈팅은 커트 조우마가 몸을 날려 막았다. 흘러나온 공을 호프만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코너킥을 짧게 처리했고 호프만이 좌측면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보니페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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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보니페이스는 14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볼 터치 12회, 패스 성공률 33%(3회 중 1회 성공), 공중 경합 1회(1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2000년생 보니페이스는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현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190cm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한다. 공을 지켜내는 플레이에 능하며 속도도 준수한 편이다. 발밑도 좋아 돌파로 상대 수비를 뚫어내 좋은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보니페이스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보니페이스는 레버쿠젠의 핵심 공격 자원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공격수로 나오며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었다. 골과 도움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아야 했다. 보니페이스는 전반기에만 모든 대회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보니페이스는 지난 6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교체 출전하면서 복귀전을 치렀다. 아직 선발로 뛰기엔 무리였고 이번 경기에서도 교체로 나왔다. 보니페이스는 이번 경기에서 복귀골을 신고했다. 113일 만의 득점이었다. 보니페이스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12월 열린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보훔전이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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