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개통에 꿈틀대는 집값... GTX 호재지역 관심 재점화

김대성 2024. 4. 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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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면서,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수서~동탄역은 개통 효과로 일대 단지들이 수억 원의 가격 상승이 이뤄진 가운데, 타 노선이 계획된 GTX주변 역시 들썩이는 모습이다.

실제 지난달 30일 개통된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이에 따른 효과로 최근 수억 원의 가격 상승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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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GTX-A 수서~동탄 구간 본격 개통... 주변 아파트는 억대 상승 이어져
이후 개통 노선에도 관심 커져... 가시화된 GTX-A 파주운정~서울역, GTX-C노선 관심 급증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조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면서,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수서~동탄역은 개통 효과로 일대 단지들이 수억 원의 가격 상승이 이뤄진 가운데, 타 노선이 계획된 GTX주변 역시 들썩이는 모습이다.

실제 지난달 30일 개통된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이에 따른 효과로 최근 수억 원의 가격 상승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동탄역 역세권인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용 102㎡가 2월 22억 원에 손바뀜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출처= 국토부 실거래가) 이는 직전 거래가인 지난해 9월의 21억 원보다 1억 원이 오른 가격으로, 최근에는 동일타입이 23억 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요자들의 눈은 다시금 GTX주변으로 향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특히 올 하반기 개통이 예정된 GTX-A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 주변과 지난 1월 착공을 알리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GTX-C노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며 "가시권에 접어든 만큼, 미리 선점하여 미래가치를 크게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 파주에서는 최근 경매를 진행한 한 아파트 매물에 응찰자가 66명이나 몰리며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 단지는 GTX-A노선 파주운정역 예정지와 근거리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이어졌다는게 업계관계자들의 분석이다.

GTX-C노선 주변도 연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덕정부터 삼성 등을 지나 수원까지 86.46km 길이가 예정되어 있던 GTX-C노선은 정부의 발표로 병점~오산~평택~아산까지 연장안이 추진되면서 파급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주목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GTX-C노선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바로 수원역 일대다. GTX-C노선의 추가연장에 따른 또 한 번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GTX-F노선의 신설호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실제 수원역 인근에서는 수요자들이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아파트를 찾아나서면서 연일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역세권 입지를 갖춘 '수원역푸르지오자이'의 경우는 3월 매매거래건수가 전월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출처= 국토부 실거래가) 또한 수원역 인근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이와 관련해 문의가 배 이상 늘어났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분양관계자는 "GTX가 개통될 수원역이 인접해 수혜 단지로 주목받으면서 실제로도 계약 문의가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며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순조롭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GTX호재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분양조건에 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단지는 먼저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전용 84㎡ 타입의 계약금은 2천만 원, 전용 113㎡ 타입의 계약금은 3천만 원만 납부하면 입주지정일까지 잔여 계약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전용면적 84㎡A·B 타입은 각 5대, 113㎡타입은 6대를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과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현재 일부 잔여분에 대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으로,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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