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안철수 테마주 담은 개미들…이틀째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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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종료 이틀쨰인 12일에도 정치인 테마주들의 변동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승리를 이끈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종목은 이틀째 하락하는 반면, 예상 밖 당선을 거머쥔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 관련 종목은 2거래일 연속 강세다.
두 종목은 '이재명 테마주'로 꼽혀왔다.
이재명 테마주 중 유일하게 정책 연관성이 있어 전일에는 15.54% 급등했던 이스타코도 이날은 9.53%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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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종료 이틀쨰인 12일에도 정치인 테마주들의 변동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승리를 이끈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종목은 이틀째 하락하는 반면, 예상 밖 당선을 거머쥔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 관련 종목은 2거래일 연속 강세다.
12일 오전 9시34분 현재 동신건설은 전일 대비 1030원(5.15%) 하락한 1만8970원에, 에이텍은 340원(2.54%) 하락한 1만30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동신건설은 22.78%, 에이텍은 19.12% 하락한 바 있다.
두 종목은 ‘이재명 테마주’로 꼽혀왔다. 동신건설은 회사의 위치가 이재명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이라는 이유로, 에이텍은 최대주주인 신승영씨가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성남창조경영최고경영자(CEO)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각각 총선 전후로 주가가 크게 들썩였다.
이재명 테마주 중 유일하게 정책 연관성이 있어 전일에는 15.54% 급등했던 이스타코도 이날은 9.53% 하락 중이다.
반면 ‘안철수 테마주’는 이틀째 강세다. 안 당성인이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안랩은 전일 대비 1600원(2.47%) 오른 6만6400원에, 안랩 출신인 송태종 씨가 예전에 대표를 맡은 바 있는 써니전자는 120원(5.90%) 상승한 2155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은 전일엔 각각 1.89%, 4.40% 상승했다. 장중 고점은 12.42%와 21.42%였지만,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할 정도로 변동성이 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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