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추가경정예산 5조6445억 편성…1904억 늘어

류상현 기자 2024. 4. 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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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12일 올해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5조6445억 원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65억 원, 자율형 공립고 지원 10억 원, 책임교육학년 지원 26억 원,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11억 원, IB 프로그램 운영 2억 원, 영어 인증제 운용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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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12일 올해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5조6445억 원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본예산 5조4541억 원보다 1904억 원(3.5%)이 늘었다.

세입 예산은 보통 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593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724억 원, 기타 이전수입 24억 원, 자체 수입 337억 원, 전년도이월금 826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입금 600억 원이다.

세출 예산은 늘봄 확대, 디지털 교육 등 국정과제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 수요를 우선 반영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먼저 '맞춤형 복지 지원' 분야에 늘봄학교 운영 246억 원,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25억 원, 방과 후 자유수강권 지원 55억 원, 졸업앨범비 지원 14억 원,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비 지원 4억 원,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13억 원 등을 반영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65억 원, 자율형 공립고 지원 10억 원, 책임교육학년 지원 26억 원,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11억 원, IB 프로그램 운영 2억 원, 영어 인증제 운용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선 그린스마트스쿨 121억 원, 공간혁신 50억 원, 내진 보강 156억 원, 석면 제거 246억 원 등 학교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에 1069억 원을 배정했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처우개선'에는 교육 활동보호센터 운영 7억 원, 교원 담임수당, 보직 수당, 특수 교육 수당을 비롯해 교장·교감 직급 보조비 인상분을 반영한 교원 인건비 172억 원을 증액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고,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34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5월 3일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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