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젤리' 나눠먹은 남성 4명…"어지럽다" 119신고해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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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먹은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 동기로 서로 알고 지낸 이들은 전날 오후 8시께 광진구의 한 식당에서 A씨가 건넨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먹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문제의 젤리를 확보한 경위와 나머지 일행이 대마 성분 젤리인지 알고 먹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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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먹은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학 동기로 서로 알고 지낸 이들은 전날 오후 8시께 광진구의 한 식당에서 A씨가 건넨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먹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A씨는 다른 3명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며 젤리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젤리를 먹고 어지럼증을 호소한 2명이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이 경찰에 출동을 요청하면서 이들의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A씨 등 2명에 대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대마 양성반응이 나와 긴급체포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2명도 간이시약 검사 결과 대마 양성반응을 보여 경찰이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문제의 젤리를 확보한 경위와 나머지 일행이 대마 성분 젤리인지 알고 먹었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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