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혼삿길 막으려고!" 김대호, '결혼 장례식' 언급에 울컥 "여자들이 좋아해" ('구해줘홈즈')[SC리뷰]

김수현 2024. 4. 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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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 장례식 이후 이야기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양세형 그리고 김대호가 은퇴 후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출격했다.

김대호와 양세형 송진우는 넓은 마당에서 배드민턴을 하면서 운동을 하기도 했다.

송진우는 "오늘 우리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니까 너무 좋았다"라 했고 김대호는 "난 앞으로도 우리처럼 은퇴 주택같은 콘셉트를 잡아서 '845 어게인'으로 함께 임장하고 싶다"라며 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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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 장례식 이후 이야기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양세형 그리고 김대호가 은퇴 후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출격했다.

'은퇴'에 대한 말에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빠른 은퇴를 추구한다"라 했다.

그는 "은퇴라는 게 퇴직의 의미가 아니라 지금까지 원하는 삶보다 해야 하는 삶을 살았으니 내가 선택하는 삶을 다시 사는 의미로 그런 은퇴가 하고 싶다"라 소신을 밝혔다.

이에 김숙은 "제 위에 언니들은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라 했고 양세형은 "실제로 이영자 선배님은 벌써부터 실버타운을 알아보고 계신다더라"라며 끄덕였다.

MBC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김대호는 "평균 정년 나이가 49세였다. 생각보다 정년을 채우는 분들이 많지 않다"라 공감했다.

김숙은 "코로나 이후 재택을 많이 하며 은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추세다. 그래서 전원주택에 대한 의뢰가 쏟아지고 있다"라며 은퇴 후 살 집에 대한 임장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 가기로 한 산내리 마을에 양세형은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 꿀 때 텃세를 걱정하는데 이곳은 외지인이 대부분이다. 마을 분위기가 어찌나 좋은지 마을 주민들이 모여 산내리 마을에 대한 책도 냈다"라 전했다.

고즈넉한 단층 주택은 근처에 이웃이 많아 동네 친구를 사귀기에도 용이했다. 튼튼한 구조로 동네에서도 유명했다. 산내리는 축사가 없는 게 장점이었다. 단점은 마을 버스가 다니긴 하는데 하루에 4~5번이 전부인 것.

도시에는 없는 마당에는 봄여름 푸른 잔디가 솟아나고 알록달록 정원이 아름다웠다. 마당 한 편에는 대형 텃밭도 있었다. 현재 집주인은 상추 애호박 등을 키워서 자급자족한다고. 김대호와 양세형 송진우는 넓은 마당에서 배드민턴을 하면서 운동을 하기도 했다.

이궁이존에 들어선 세 사람은 오감 임장 메뉴인 김치 돼지 두루치기를 해먹기로 했다. 장작을 담당한 양세형에 집주인표 된장찌개도 불에 올랐다.

다음 집은 이천 시내 인근 주택으로 유럽 느낌이 물씬 나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송진우는 "결혼 후 주도권은 아내에게 간다. 은퇴 생활은 아내가 진짜 와이다. 아내의 취향에 맞는 집이 좋다"라며 집을 소개�다.

넓은 집에 송진우는 "이대호 코디 친척 모임 가능하지 않냐"라 했고 김대호는 "이정도 공간이면 되겠다"라 끄덕였다.

이에 양세형은 "에이 괜히 비혼 선언 취소하려고"라 놀렸고 김대호는 "어떻게 알았어!"라며 응수했다. 양세형은 "이형 친척들이 모이려면 이런 공간 50배는 있어야 한다"라며 깐족거렸다.

발끈한 김대호는 "누구 혼삿길을 막으려고"라며 양세형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주우재는 "대호 형이 친척 모임을 한 걸 두고 우리가 '결혼 장례식'이라 한 거 이후로 후속 기사들이 나오는데 나만 느꼈냐. 억지로 쥐어짜낸 쿨내가 나더라. 기사를 보니 김대호는 '오히려 감사해'라 하더라"라 했다.

당황한 김대호는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다. 대가족의 그런 어떤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고"라 했지만 장동민은 "맞다. 95세 우리 할머니가 좋아하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억원대 소형 주택도 알아봤다. 벼락맞은 나무에 김대호 소진우 양세형은 손을 대보며 좋은 기운을 받아갔다. 캠핑카 감성을 느끼며 노래방 기계로 노래도 불렀다. 송진우는 "오늘 우리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니까 너무 좋았다"라 했고 김대호는 "난 앞으로도 우리처럼 은퇴 주택같은 콘셉트를 잡아서 '845 어게인'으로 함께 임장하고 싶다"라며 손을 모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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