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IG넥스원, 외국인 지분율 급증…목표가 39%↑"

김정은 기자 2024. 4. 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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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LIG넥스원(079550)의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9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LIG넥스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이 낮은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이 올해 2분기부터 부재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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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본상 회장과 신익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국 사업장 4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2024.4.5/뉴스1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KB증권은 12일 LIG넥스원(079550)의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9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나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매수세계 지속 유입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 주가는 지난 2월7일 목표주가 상향조정 이후 46.6% 상승했다"며 "작년 대량 수주에 따른 실적 개선과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리고 설명했다.

그는 "수급 측면에서 2월7일 11.42%에 불과하던 외국인 지분율이 싱가포르정부와 싱가포르 투자청 등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이달 11일 기준 19.94%까지 확대됐다"며 "1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 하회할 전망이나 2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LIG넥스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이 낮은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이 올해 2분기부터 부재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LIG넥스원은 최근 3000억 원을 들여 경기 성남시 소재의 세종연구소 토지 및 건물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최근 2년 사이 R&D 인력이 1000명 가까이 증가했고, 작년 대량 수주와 개발 매출 증가로 추가 채용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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