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파리, 성수동에 호텔 콘셉트 팝업스토어 운영

이지혜 기자 2024. 4. 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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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니치향수 메모파리의 팝업스토어 ‘메모 그랜드 호텔’를 성수동에 한 달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모파리는 2007년 세계여행가 존 몰로이와 시인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만든 브랜드다. 영어 ‘기억’의 약자인 브랜드명처럼 여행의 기억을 향수로 만들고자 한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특별한 향기와 문화적 배경, 지역의 희귀한 고급 원료들을 사용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향을 만든다.

5월 3일까지 운영하는 ‘메모 그랜드 호텔’ 팝업스토어는 바로크 양식 호텔을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마치 상상의 이국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자아낸다.

내부는 호텔을 그대로 재현한 로비와 컨시어지, 카지노, 라운지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체크인 카드를 발급받는다. 고객의 방문 날짜와 이름, 도시 정보 등을 즉석에서 새긴다. 함께 발급되는 스탬프 카드를 통해 팝업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시향존에서는 팝업 한정판과 여러 향수를 테스트해 볼 수 있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여행 스타일에 따라 나에게 맞는 향을 추천해주는 향수 카운셀링도 진행한다.

팝업 한정판 ‘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은 튀르키예(터키) 중부 카파도키아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다. 수백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해 자연적으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기둥과 색색의 열기구가 펼쳐진 풍경을 표현했다. 샤프란과 크리미한 샌달우드, 몰약이 어우러졌다.

이외에도 미얀마 인레 호수의 풍요로움을 담은 ‘인레 오 드 퍼퓸’,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풍요로움을 담은 참깨 향의 ‘케두 오 드 퍼퓸’ 등이 있다.

호텔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모던 프렌치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증샷을 찍을 수 있으며, 즉석 사진 인화가 가능한 포토부스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카지노에서는 룰렛과 모노폴리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통해 메모파리 향수 정품부터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팝업 전용 기프트, 샘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팝업 전용 사은품인 호텔 에코백을 제공한다. 또 오 드 퍼퓸 10ml 2개 구매 시 20%, 3개 구매 시 30% 할인을 적용한다.

메모파리 담당자는 “지난해 기차 여행을 모티브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가 고객 사이에서 호응을 얻어 이번 호텔 콘셉트 팝업 기획에도 공을 들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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