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두 편 엎어졌다" 이주승도 배우 불황기 직격타

조연경 기자 2024. 4. 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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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에피소드
배우 이주승이 불황기 극복을 위해 자기 관리에 더 적극적인 일상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계 불황기를 자기 발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는 이주승의 모습이 전해진다.

이주승은 아침부터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이고 폭풍 괄사를 하며 자기 관리에 열중인 반면, 이사 직전 수준의 깔끔함을 자랑하는 부엌의 확 달라진 상태와 필요 식량 외에 싹 비워진 냉장고가 시선을 모은다.

“심적 변화가 있었다”고 밝힌 이주승은 “차기작 두 편이 엎어졌다”며 배우계가 불황기를 고백한다. 하지만 이주승은 "작품 미팅과 오디션이 줄어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였다"면서도 이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개척해 나간다.

이에 이주승은 게으름을 경계하며 해야 할 일을 반대로 적어 자신에게 자극을 주는 '부정을 부정하기' 방법부터 운동, 일본어 공부까지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내면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취미 생활도 가졌다. 철학책에 심취해 있다는 이주승은 “(칼)융 형, 니체 형, 쇼펜하우어 형이 저를 잡아준다”며 철학자 형들에게서 얻은 깨달음을 전한다고.

이주승은 단짝으로 잘 알려진 동네 형 구성환과 활기찬 에너지를 받으러 시장도 방문한다. 구성환은 "좋은 연기를 위해 시장 안 사람들의 모습들을 관찰한다"고 하더니 시작부터 먹음직스러운 음식에 입부터 터뜨린다. 이주승은 "I(내향형)성향을 E(외향형)로 바꾸고 싶다"며 시장에서 작은 도전 강행한다.

배우계 불황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 중인 이주승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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